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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올라온 글

나이듦아카이빙

[2026년 3월호]’나이듦아카이빙’을 ‘KINZ’로 전환합니다.

안녕하세요? 나이듦연구소 소장 문탁(이희경)입니다. 지난 2년간 저희는 &기존 저널의 나이듦, 죽음, 애도, 돌봄 관련 기사를 선별하여 재편집한 월간 뉴스레터 <나이듦아카이빙>을 발간했습니다. 고령화 사회를 맞아 회원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는 것이 가장 큰 목적이었습니다. 그런데 2년 만에 세상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진짜 초고령사회로 돌입했고, 사회의 대응도 분주해졌고, 이에 따라 정보량도 폭발적으로 증가했습니다.

K장녀 돌봄 말하기

[달리] 2회 아찌고찌 엄마 손을 잡고

몇 해 전부터 엄마는 자신의 상태를 ‘아찌고찌 하다’고 말하고 있다. ‘아찌고찌’는 ‘저쪽과 이쪽’이라는 뜻의 일본어지만 엄마는 깜빡깜빡 잊어버리고 기억나지 않는 상태를 하소연할 때마다 쓴다. ‘노망’, ‘치매’를 일컫는 용어를 자기식대로 만들어 낸 것이다. ‘노망’, ‘치매’라는 단어와 병증에 대한 인지가 있는 상태여서 거부감과 두려움이 꽤 컸고 지금도 마찬가지다. “나도 깜빡깜빡 잘해.” 대수롭지 않은 듯 반응하며 상황에…

이희경의 한뼘양생

새해에 하는 ‘뻔한’ 말

한국의 새해는 두 번이다. 이를 ‘이중과세(二重過歲)’라 비판하며 하나로 줄이자는 말이 나오던 시절도 있었지만, 나같이 평범한 사람에게는 새해가 두 번이라는 사실이 다행스럽다. 양력 새해 결심이 작심삼일이 되어도, 음력 새해라는 ‘패자부활전’이 다시 찾아오기 때문이다. 이번 설 연휴에도 1월 초에 써놓았던 문구를 다시 읽었다. “단정히 살고, 치밀하게 생각하고, 진득하게 공부하기.” 재밌는 사실은 몇년째 이 문장이 거의 바뀌지 않았다는…

포럼

<죽은 다음> 북토크 현장 이야기

11일 수요일 저녁. ‘죽은 다음’ 희정 작가님의 북토크가 나이듦연구소에서 있었다. 북토크에 현장으로 참여한 분들, 줌으로 참여하신 분들로 공간이 꽉 찼다. 먼저 작가님이 왜 ‘죽은 다음’이라는 책을 쓰게 되었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있었다. 본인을 기록 노동자로 소개한 희정 작가님은 그동안 주로 ‘노동’ (노동하는 사람들, 노동하는 공간, 해고, 산업재해 등) – 대학 내 여성 청소 노동자, 쌍용차…

연구소 활동

나이듦연구소가 새로운 터전을 마련했습니다.

  지난 달 이사를 마치고 모두 함께 집안 곳곳을 단장한 후 드디어 집들이를 했습니다. 문탁네트워크의 이웃인 감이당, 규문, 남산강학원, 사이재, 상우의 여러분들과 문탁네트워크에서 지난 시절을 함께했던 오랜 친구들, 동천마을네트워크, 이우생공, 현재의 세미나 친구들 파지사유, 킨사이다 등등 그간 함께 했던 많은 분들이 오늘 자리를 함께 해주셔서 너무나 반갑고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18년간 지속되어 온 공부와 밥과…

나이듦아카이빙

[2026년 2월호]어디서 죽을 것인가

임종은 돌봄이 끝나는 시간이자 애도가 시작되는 시간이면서 장례절차가 시작되는 시간이기도 하다. 자택임종이 어려운 이유중 하나로 복잡한 장례절차를 드는 경우가 많다. 병원에서 임종하면 의사로부터 사망진단서를 바로 발급받아 장례절차를 진행할 수 있지만 재택임종은 변사로 간주되어 사체검안등의 절차를 거쳐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중에 번거로운 일을 겪지 않으려면 임종이 가까워졌을 때 119를 불러 응급실로 가라고 조언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러나 절차상의 편의를 위해 응급실로 옮겨 임종을 맞는 것이 과연 적절한 일일까, 이 또한 생각해볼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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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듦 아카이빙은 매월 1회 기존 저널의 나이듦, 죽음, 애도, 돌봄 관련 기사를 선별하여 재편집한 뉴스레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