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일 시작, 5월 29일 끝난 새벽 낭송

3월에 시작한 새벽 낭송은 <노자&장자> 읽기였습니다. 3개월 동안 꾸준히 또는 퐁당퐁당 또는 가~끔까지 여러 형태로 접속한 새벽낭송이 5월 29일에 끝났습니다. 두꺼운 장자 책을 끝까지 낭송하면서 그 중에서도 내편은 3번이나 거듭 외편 술장파 저작은 2번까지 읽었고요. 노자는 해석본으로 한번, 원문까지 읽으면서 또 한번 읽었습니다. 경전 읽기 좋은 아침이라는 소감, 아침 일찍 함께 공부하는 기운에 감응되기도 하고,…

5월 걷친들후기_오디도 따먹고 도토리국수도 먹고

5월 24일 부처님 오신 날~~ 우리는 서울 둘레길 17코스를 걸었답니다^^ 구파발역 2번 출구 근처에서 절로 가는 셔틀을 기다리는 어르신들, 둘레길 곳곳에 자리한 절에서 들려오던 법회 강연과 향내까지 부처님이 오셔서 온 세상에 평화의 기운을 뿌려주셨으면^^ 우리도 한걸음 한걸음 평화의 걸음을 쌓으며 걸었습니다^^ 녹음 짙은 둘레길이네요~ 뽕나무를 처음 본다는 친구도 있었어요, 잘 익은 오디로 따먹고요^^…

4월 걷친들 후기: 안경 두고, 알바 하고

지난 일요일 걷는 친구들 10명 +@  증산역 3번출구에서 모였습니다. 이른 아침 지하철 안에는 등산화 신은 사람, 런닝화 신은 사람이 많았습니다. 지하철 내려서 계단을 올라가는데 한 무리의 런닝할 차림새의 젊은이들이 보입니다 30여분을 기다리니 우리 친구들이 계단을 올라오네요 오늘 구간은 서울둘레길 21개 코스 중 두번째로 힘든 상급자코스라고 합니다. 9.1km 인데 계단을 올라갔다 내려갔다 계속 오르락…

4월의 벚꽃 번개

벚꽃번개모임 공지를 올리던 날, 동천동 탄천 곳곳에 만개한 꽃들을 보며 마음 좀 졸였습니다ㅋ 아…. 벚꽃길 걷자 번개 했는데 꽃이 다 졌으면 어쩌지…. 근데 4월 2주차 내내 날씨가 오락가락, 늦된 꽃샘 추위가 오질 않나 봄비가 부슬부슬 하염없이 내렸지요. 그 날씨를 통과하면서 내내 아직 망울져 있던 탄천의 벚나무들의 컨디션을 살폈습니다^^ 드디어 번개가 있는 12일 일요일 오전, 하늘은…

3월 걷친들 서울둘레길12코스 후기

3월의 걷는 친구들은 서울 둘레길 12코스를 걸었습니다. 일교차가 큰 날씨로 출발하는 10시 무렵엔 쌀쌀했지만, 걸어갈수록 따뜻해지는 날씨였습니다. 우리가 함께 걸은 길에는 겨울 막바지 숲의 풍경이지만 그 사이에 꽃망울을 맺은 진달래도 숨어 있네요. 2월에 제주 올레를 걸었던 추억도 나누고 올해 처음 접속해서 3월에야 첫 인사를 나눈 친구들도 있었습니다. 걷는 일에 관심을 가진 분들이 ‘걷는 친구들’을 통해…

2월 걷친들 후기_ 함께 걷는다는 것

따스해진 봄바람이 조금은 느껴지는 2월,  걷친들과 제주 올레를 다녀왔습니다. 작년, 제주 올레 걷기를 하자고 했을 때부터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려왔는데, 기대 이상의 여정으로 후기를 쓰는 지금도 웃음이 절로 나네요^^ 저는 이번에 걷친들과 올레를 걸으면서 ‘함께 걷는 것’이 무엇일까에 대한 생각을 했습니다. 그 이야기는 올레길의 멋진 사진들과 더불어 천천히 풀어나가겠습니다. 원래 계획은 첫날 7코스를 걷는 것이었는데, 날씨…

새벽 낭송- 장자와 도덕경

나이듦연구소는 (주역〉, 〈불경》에 이어
2026년 봄에 (장자)와 도덕경》을 낭송합니다.
아시다시피 노장 사상은 유학과 더불어 동아시아 사유의 원형이며 뿌리입니다.
더구나 노장이 추구했던 소위 ‘자연스러운 삶’은 지금과 같은 기후위기와 AI시대에 더욱 적실한 질문입니다.

1월 걷친들 후기_ 나서길 잘했어!

2026년 1월 걷는 친구들과 만나는 날, 금요일(1/23)에 잠깐 내린 눈에 연이은 한파에 내내 전전긍긍해야 했던 시간을 떨치고  새로운 분들과 작년에도 걸었던 친구들까지 아홉이 모였다. 서울 둘레길 11코스 관악산 코스는 오르락 내리락 하는 중급코스다. 전전날 내린 눈의 흔적이 남아있지만, 아이젠은 필요 없는 길(포토 by 바람~) 관악산 전망대에서 본 북쪽으로 남산 타워와 멀리 도봉산과 북한산의…

(마감)2026 걷는 친구들 1월 월회원 모집

2026년 1월 걷는 친구들은 서울 둘레길 11코스 ‘관악산 코스’를 걷습니다. 관악산의 전경을 보면서 한겨울의 정취를 느끼면 걷는 시간, 겨울의 한가운데를 걸어보려 합니다. 1.일시: 2026년 1월 25일 일요일 오전 10시 2.모임장소: 사당역 4번 출구앞 3. 준비물: 따뜻한 물, 간단한 간식 4.회비: 2만원(연회원은 회비 따로 내지 않습니다) 5.연락처: 기린(영1영-사296-오오72) 2026년의 활동: 팔레스타인의 평화를 기원하는 걷기로…

『불경(佛經)』낭송 시즌2 (ZOOM)

“라훌라야, ‘과거 미래 현재의 몸의 모습은, 그것이 어떤 것이든, 안에 있는 것이든 밖에 있는 것이든, 거친 것이든 미세한 것이든, 보잘것없는 것이든 훌륭한 것이든, 멀리 있는 것이든 가까이 있는 것이든, 일체의 몸의 모습은 나의 소유가 아니고, 내가 아니고, 나의 자아가 아니다’라고 이와같이 바른 통찰지로 있는 그대로 보아야 한다.” 오늘 아침 새벽낭송에서 읽은 구절입니다. 라훌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