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17] 죽음 의욕 가득한 이의 고백-<죽는 게 뭐라고>
사노 요코는 일본의 그림책 작가이자 수필가다. 2010년 72세에 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죽는 게 뭐라고』는 유방암 수술을 받은 지 3년이 지나, 암이 뼈로 전이 되어 2년의 시한부 선고를 받고 나서 쓴 글들이다. 동네 병원 의사가 가슴을 만져보고 전문 병원 가보라는 얘기에, 바로 옆 전문병원에서 유방암 진단을 받고 그 다음 날 한쪽 가슴을 완전히 도려내는 수술을…
사노 요코는 일본의 그림책 작가이자 수필가다. 2010년 72세에 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죽는 게 뭐라고』는 유방암 수술을 받은 지 3년이 지나, 암이 뼈로 전이 되어 2년의 시한부 선고를 받고 나서 쓴 글들이다. 동네 병원 의사가 가슴을 만져보고 전문 병원 가보라는 얘기에, 바로 옆 전문병원에서 유방암 진단을 받고 그 다음 날 한쪽 가슴을 완전히 도려내는 수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