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옷에 똥을 누는 사람보다 그 똥을 치울 수 있는 사람이 몇 배는 행복하다

농부 전희식이 치매 어머니와 함께 한 자연치유 기록 똥꽃 전희식, 김정임 지음  그물코 저자 전희식은 2006년부터 8년간 치매 어머니를 모시고 살았다. 이 책은 2008년에 초판이 나왔고 2023년 개정판이 나왔다. 책에는 어머니를 모시기 위해 집을 고치는 과정과 어머니와 함께 산 2년여의 일상들이 펼쳐져 있다. 치매 어머니를 모시는 아들의 일방적인 생각이 아니라 치매인인 어머니의 입장도…

“랄랄랄, 명랑한 새아침”

오늘은 <나이듦의 기술, 서예> 시즌1의 첫 날이었습니다. 네 분의 신입회원이 합류한 때문인지 더욱 활기가 느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처음 오신 산새, 여유, 향기님은 가로, 세로획을 긋는 모습이 아주 신중해 보였습니다. 기존 수강생 분들은 대체로 몇 달간의 휴식시간으로 인해 생소해진 붓의 감각을 다시 찾기 위해 저마다 작년에 배웠던 글씨들을 복습하느라 여념이 없으셨네요. 이에 반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