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집은 의식주만을 해결하는 곳이 아니라 가족 이외의 사람들과 관계 맺고 여가를 즐기는 곳으로 변모하고 있다. 이런 흐름을 반영하듯 도봉산 자락에 위치한 공유주택 ‘은공1호’를 다양한 매체와 프로그램에서 취재했다.
2018년에는 TBS <공간사람> ‘47인의 공유공간, 은혜공동체 협동조합주택’, 2019년에는 <SBS 스페셜> ‘간헐적 가족’, <EBS 저녁뉴스> ‘사회적 가족의 추석나기’ 등의 프로그램에서 소개되었다. <한겨레> 기자 조현은 마을공동체 순례기 《우린 다르게 살기로 했다》를 2018년에 펴내고 수많은 강연을 할 때면 ‘은공1호’를 만들어낸 은혜공동체, 즉 지금의 오늘공동체 이야기를 책에서처럼 첫머리에 꺼낸다.
공유주택 은공1호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은공1호를 직접 방문하거나 체험하려는 사람들이 줄을 섰고, 2019년 10월에는 방문객만 600명이 넘었다. 2023년 지금도 그 관심은 식지 않고 이어지고 있다. 무엇이 사람들을 은공1호로 이끌었을까.
(출판사 책소개)
- 도서명 : 공유주택 은공1호 이야기
- 쟝르 : 사회학
- 저자 : 은공1호사람들
- 출판사 : 오늘
- 출간연도 : 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