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듦캠프]좋은 죽음이란 무엇일까-존엄사 워크숍 하고 왔어요

9월 27일 28일 평창 공휴재에서 <좋은 죽음이란 무엇인가>(2)를 주제로 ‘어떻게 죽을까’ 존엄사 워크샵이 있었습니다. 1학기 때와 마찬가지로 나이듦대중지성 2학기에 함께 공부하고 있는 회원들과 함께 했습니다. 다른 일정과 겹쳐서 참석하지 못한 두 분(석공, 한스)를 빼고 다섯 회원과 나이듦연구소 연구원 다섯 해서 열 명이 함께 진행했습니다. 오후 2시에 시작해서 연구소에서 제작한 ‘존엄사’와 관련하여 의사…

[체인지메이커 컨퍼런스] 고령화시대 새로운 가족 그리고 집 (20250919) – 포럼 – 지상중계

1.2일차 포럼 <고령화 시대 새로운 가족 그리고 징-어디서 누구와 함께 나이 들어갈 것인가> 준비중  오전부터 비가 추적추적 오기 시작했습니다. 포럼을 준비하기 위해 다시 온 성수동, 비를 뚫고 사람들이 올까… 걱정스러웠지만 준비는 해야지요^^ 오늘도 품격 챙겨 간식을 준비했습니다. 주최측에서 맥주를 제공한다고 해서 땅콩 안주까지 완비^^ 2. 강의 하실 선생님들과 저녁 도시락을 먹으며 담소 중^^…

[체인지메이커 컨퍼런스] K장녀 돌봄을 말하다 (20250918) – 포럼 – 지상중계

1. 우리는  성수로 갑니다.  ‘헤이그라운드 성수 시작점’ 이라는 지점을 네비에 찍습니다. 모두 쳐다보면서 “이게 뭔 말이야?”라면서 웃습니다. 하지만 도착해보니 와우, 멋진 곳이더군요. 게다가 포럼이 열리는 곳은 8층 스카이라운지였습니다.  2. 오늘의 큐시트는 이렇습니다. 이런 거 우리 처음 만들어봤어요^^ 3. 간식을 세팅합니다. 어디 가나 우리는 간식에 진심인 사람들입니다. 4.…

9월7일 여주임장 2차

토요일에 비가 와서 축축한 일요일 아침, 나이듦연구소 시니어코어하우징팀은 여주로 2차 임장을 떠났다. 4월에 떠났던 임장에 이어 2차로 소개받은 땅도 보고 여주에 있는 까페도 들러보고, 4월에 방문했던 ‘파티마 성모의 집’ 방문까지 빡빡한 일정이었다. 아빌라 수녀님을 통해 소개 받은 여주 도전리의 임야 깨꽃이 만발한 밭 주변으로 양봉장까지 넓은 땅이었는데…. 어디서부터 살 수 있는지 가늠이 안 되는데다…

[공지][2025 가을 포럼]2025체인지메이커컨퍼런스_고령화 시대 새로운 가족 그리고 집

나이듦연구소가 2025 체인지메이커컨퍼런스의 토킹&네트워킹 프로그램에 참여합니다.
우리는 누구와 함께 늙어가게 될까요? 이미 우리 사회에는 혈연관계에 기반하지 않은 새로운 가족에 대한 고민과 함께 다양한 시도들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대안적 가족에 대한 실험과 커뮤니티 기반의 다양한 주거모델을 시도하는 사례들을 살펴보면서 고령화 시대의 가족과 집에 대해 토론해 봅니다.

2025년 8월 19일(금) 저녁 6시-9시
헤이그라운드 8층 스카이라운지

[공지][2025 가을 포럼]2025체인지메이커컨퍼런스_K장녀 돌봄을 말하다

나이듦연구소가 2025 체인지메이커컨퍼런스의 토킹&네트워킹 프로그램에 참여합니다.
가족 돌봄을 떠맡고 있는 비혼, K장녀를 포함, 많은 돌봄 관계자들이 원탁에 둘러앉아, 돌봄과 관련된 사적인 경험을 공공연하게 말하면서 서로를 치유하고, 나아가 사회적 돌봄이 이루어지는 돌봄사회의 구체적 모습을 함께 그려봅니다.

2025년 8월 18일(목) 저녁 6시-9시
헤이그라운드 8층 스카이라운지

[2025 여름 포럼]치매, 돌봄, 그리고 요양원_후기

8월 16일 오후 두시 파지사유(수지구 동천동 874-6)에서 나이듦연구소 2025 여름 포럼 <치매, 돌봄, 그리고 요양원>이 열렸다. 포럼 공지를 하고 내내 목을 빼고 기다렸던 귀한 참가 신청자가 8명이었다. 그 중에 한 분은 개인 사정이 생겨 불참을 미리 통보했고, 한 분을 연락없이 불참이었다. 그나마 남원에서 신청하신 한분이 숙모님을, 또다른 한 분은 딸을 대동하고 와서 준비한 좌석을 꽉…

[2025 여름 포럼]치매, 돌봄, 그리고 요양원_발제2 좋은 요양원을 생각하며

요양원에 가보다 올해 나이듦연구소에서 연구 주제를 ‘돌봄’으로 정하면서 실제로 운영되고 있는 요양원이 궁금해졌다. 관련 기사를 검색하다가 구성에 있는 한 요양원을 알게 되었다. 치매 전담 요양원으로 ‘느린 돌봄’의 철학으로 노인당 보호사 비율을 2.1대 1로 돌봄을 하고 있다는 요양원이었다. 전화로 자원봉사를 하고 싶다고 밝혔더니 며칠 후 연락이 와서, 2월부터 매주 화요일 3시-5시까지 요양원에서 레크레이션 프로그램의 보조로 자원봉사를…

[2025 여름 포럼]치매, 돌봄, 그리고 요양원_발제1 치매는 처음이라

오늘 포럼 제목은 우리가 맞닥뜨리고 있는 문제이지만 어떻게 풀어나가야 할지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우선 제 경험을 통해 함께 생각해 볼 수 있는 것들을 간단히 정리해보면서 시작해볼까 합니다. 저는 5년째 엄마와 돌봄 관계를 만들어가고 있는 중입니다. 9년 전에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혼자 사시던 엄마는 5년 전에 저희 집으로 오셨습니다. 현재 90세인 엄마는 3년 전에 파킨슨병, 2년…

[공지][2025 여름 포럼] 치매, 돌봄, 그리고 요양원

치매 돌봄과 요양원을 주제로, 치매 돌봄 유경험자 분들 그리고 부모 돌봄에 관여하고 있는 분들을 모시고
나이듦연구소의 두 연구원의 발제와 토론으로 진행합니다.

1부에서는 ‘치매 부모 돌보기의 기쁨과 슬픔’에 관혀여
2부에서는 ‘좋은 요양원이란 무엇인가’에 관하여
다양한 치매 돌봄의 현장을 공유하고 앞으로의 돌봄을 상상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