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PENING
안녕하세요, 나이듦연구소 소장 문탁(이희경)입니다.
제 친구 중에는 춤추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중 한 친구는 그 경험을 책으로 내기도 했습니다. 이들을 통해 저는 자이브, 룸바, 차차차, 삼바, 왈츠, 살사, 탱고 등을 알게 되었습니다. 어쩌다 친구들이 모이면 시연도 벌어집니다. 모두 흥이 나서 따라 하지만 하체와 상체가 따로 논다는 벨리 댄스 앞에서는 대부분 좌절하지요
이번 호에 등장한, 제기동 콜라텍에서는 ‘246’, ‘뽕발’, ‘잔발’ 같은 이전엔 듣지 못했던 생소한 용어가 등장하더라구요. 너무 궁금해 유투브를 검색했더니 각각 짝수 박자, 뽕짝 리듬, 제자리 스텝을 의미하는 것이었습니다. 다만 콜라텍에서는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 크고 격렬한 246과 뽕발은 금지하고, 좁은 공간에서도 부드럽게 출 수 있는 잔발만 허용한다고 합니다.
사실 저도 춤을 좋아합니다. 늘 춤출 기회를 노리고 있지요. 마을공유지 파지사유에서 일주일에 한 번씩 셔플댄스를 배워보자는 제안도 해놓은 상태입니다. 하지만 아직 실현이 안 되고 있어 헛헛한 마음을 정국의 카타르 월드컵 개막식 영상의 무한반복으로 달래고 있습니다.
인간을 ‘호모 사피엔스’라 부르지만, 어쩌면 ‘호모 댄서스’라고 불러도 좋지 않을까요? 늙어서도 춤출 수 있다는 것은, 그것이 비록 잔발스텝에 불과한 것일지라도, 축복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춤추면서 늙어갑시다.
🖼️ KINZ SCENE

by 윤경(2026.07.26)
‘노년의 성수동’이라 불리는 제기동에 다녀왔습니다. 노인들의 새로운 놀이터인 콜라텍에도 약간의 쑥스러움을 무릅쓰고 들어가 보았지요. 입장료는 2,000원. 지하 2층을 통째로 쓰는 콜라텍 안은 오후 2시인데도 화려한 조명과 라이브 음악, 그리고 쌍쌍이 춤을 추는 노인들로 이미 가득했습니다. 솔직히 처음에는 선입견을 가졌던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직접 와서 보니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저렴한 비용으로 친구를 만나고, 춤을 추고, 운이 좋으면 새로운 인연도 만날 수 있는 이런 공간이 있다는 것이 오히려 다행이라는 쪽으로요. 인류가 최초로 맞이한 초고령화 시대, 노인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삶을 영위할 선택지가 하나 더 생긴 것은 좋은 일인 듯 싶습니다.
응원합니다. 춤추는 노년의 삶!
📮 THIS MONTH
1. 로봇에게 맡길 수 없는 것

자료 : (주)효돌쇼핑몰
안녕하세요. 도레미입니다.
여러분은 ‘효돌이’ ‘초롱이’라 불리는 대화형 돌봄 로봇을 알고 계시나요? 모두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거예요. 우리나라는 65세 이상이 전체 인구의 20%를 넘는 초고령사회로 진입했습니다. 돌봄이 필요한 사람은 증가하는데, 돌봄을 제공할 사람은 줄어드는 사회가 된 것이지요. 돌봄에서도 AI 기술에 기대를 거는 것은 이 때문이죠. 하지만 로봇의 역할을 ‘외로움을 덜어주는 것’으로 설명하기 시작하면 고개가 갸웃해집니다. 특히 우울증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는 식으로 다뤄지는 기사에는 의구심이 들 때가 많습니다.
대화형 돌봄 로봇은 봉제 인형 형태로, 대화하고 복약을 챙기고 안전을 확인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세계일보 기사에 따르면 이런 로봇을 활용하는 지자체가 2백 곳 가까이 됩니다. 전남도는 목포 홀몸노인 100명에게 AI 반려견을 보급해 3개월 만에 노인 우울척도가 7.34점에서 2.74점으로 줄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충남 계룡, 경북 구미·의성, 전북 남원 등 4개 지자체가 함께 진행한 시범 사업에서도 우울감이 평균 35.9% 줄었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다만 이러한 결과는 사업을 수행한 지자체와 보급업체가 함께 진행한 자체 평가여서, 정책 효과를 일반화하는 근거로 삼는 데는 신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일본 리츠메이칸대 이주호 교수는 일본의 에이징테크 전략을 소개하며, 기술의 역할은 인간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반복적인 노동에서 해방하는 데 있다고 말합니다. AI와 로봇이 기록과 모니터링, 물리적 보조를 맡아줄 때 비로소 ‘돌보는’ 사람이 ‘돌봄 받는’ 사람과 눈을 맞추며 ‘정서적 교감’에 집중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로봇이 정서를 직접 떠맡는 게 아니라, 몸 쓰는 일을 덜어줌으로써 돌봄을 제공하는 사람이 정서를 맡을 여력을 만들어주는 것. 이게 AI 로봇 기술을 돌봄 분야에 적용하는 더 바람직한 방향 아닐까요.
그런데 우리나라에서 확산하는 대화형 돌봄 서비스는 조금 다른 방향으로 가는 듯합니다. 건강 모니터링과 대화, 정서적 위안까지 로봇 한 대에 다 얹어놓고 있으니까요. 문제는 로봇 자체가 아니라, 그 로봇이 채우고 있는 자리입니다. 상대적으로 인구밀도가 낮고 고령화율이 높은 농어촌은 물론 도시에서도 고령일수록 사람을 만날 기회가 줄어듭니다. 그 빈자리에 로봇이 놓이고 있는 것이죠. 앞서 인용한 세계일보 기사에는 노인들이 로봇을 손주처럼 여기며 정서적으로 과의존하게 된 사례들이 나옵니다. 이건 로봇이 너무 잘 만들어져서 생기는 문제라기보다, 로봇 말고는 곁에 둘 존재가 없어서 생기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다른 질문이 남습니다. 대화형 돌봄 로봇은 복약을 돕고, 안전을 확인하고, 응급 상황을 알리는 데 충분히 의미 있는 기술입니다. 그런데도 정작 홍보와 정책에서는 ‘외로움을 덜어준다’라는 효과가 더 앞에 놓입니다. 외로움은 해결해야 할 문제입니다. 그렇지만 그 해법을 로봇의 정서적 돌봄에서 먼저 찾기 시작할 때, 정작 우리가 고민해야 할 다른 해법들은 너무 쉽게 뒤로 밀리지 않을까요. 실제로 여러 지자체가 방문·비대면 돌봄과 함께 대화형 돌봄 로봇 보급을 지역사회 통합돌봄의 한 축으로 소개합니다. 로봇 한 대를 들여놓는 일이, 어느새 통합 돌봄에서 정서적 돌봄까지 대신할 수 있는 해법처럼 다뤄지고 있는 건 아닌지 자꾸 마음에 걸립니다.
2.노년의 건강검진, 새로운 지표가 필요하다

안녕하세요, 기린입니다.
지난달 국립암센터가 10년 만에 국가암검진 권고안을 일부 개정했습니다. 기존 권고안의 ‘85세 이상 위암 검진 미권고’ 조항을 없애고, 40~74세는 2년 주기 검진을 권고하는 대신, 75세 이후 고령층에 대해서는 별도의 권고를 제시하지 않았습니다. 고령층은 암이 발견되더라도 기대여명이나 기능 상태에 따라 조기 발견의 이득이 제한적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80대 후반에 초기 위암이 발견되더라도, 암이 생명을 위협하기 전에 심장질환이나 폐렴 같은 다른 질환으로 생을 마감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반면 위내시경으로 인한 출혈이나 천공 같은 검사 부작용의 위험은 오히려 더 커집니다. 그럼에도 지난해 국가암검진을 받은 75세 이상은 124만 명, 85세 이상도 13만 6천 명에 이르렀고, 그 수는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수치만으로는 고령층이 어떤 판단 끝에 검진을 받고 있는지 알 수 없습니다. 검진 참여율은 높아지고 있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조금 다른 모습도 보입니다. 주변 친구들에게 80세 이상 부모님의 건강검진에 대해 물어보니 대부분 피검사나 혈압 측정 같은 일반 검진은 받지만, 위내시경 같은 암 검진은 부작용이 걱정되어 생략한다고 했습니다. 평소 다니는 병원에서 건강 상태를 관리하고 있어 국가검진 자체를 받지 않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통계는 검진 참여율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하지만, 현장에서는 검진의 이득과 부담을 저울질하며 스스로 선택하는 고령층도 적지 않은 것입니다.
결국 문제는 암검진을 할 것인가 말 것인가가 아닙니다. 초고령사회에서 우리는 무엇을 건강이라고 부를 것인가의 문제입니다. 스웨덴의 의료철학자 레나르트 노르덴펠트는 건강을 “자신에게 중요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능력”이라고 정의했습니다. 건강은 질병이 없는 상태가 아니라,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역량이라는 뜻입니다. 그렇다면 노년의 건강검진 역시 청장년층과 같은 기준으로 질병의 유무를 확인하는 데 머물러서는 안 됩니다. 혼자 장을 보고, 버스를 타고, 친구를 만나고, 자신이 원하는 일상을 이어갈 수 있는지를 함께 살펴야 합니다.
암의 조기 발견도 중요하지만, 노년에는 일상을 안전하게 유지할 수 있는 능력이 건강의 핵심이 됩니다. 따라서 시력과 청력, 치아 상태, 보행 능력과 근력, 낙상 위험, 인지 기능 등을 우선적으로 평가하고, 필요하면 적절한 지원으로 연결하는 체계가 마련되어야 합니다. 여기에 혼자 도움을 청할 수 있는 사람은 있는지, 지역사회와 얼마나 연결되어 있는지 같은 사회적 환경까지 함께 살피는 노년 맞춤형 건강지표도 필요합니다.
초고령사회에서 건강검진은 더 오래 살게 하는 검사만이 아니라, 남은 삶을 얼마나 자기답게 살아갈 수 있는지를 함께 묻는 과정이어야 합니다. 이제 노년의 건강검진도 ‘질병 중심’에서 ‘삶 중심’으로 방향을 바꿀 때입니다.
3.사회적 촉각으로 이어지는 돌봄의 생태계를 향해
안녕하세요, 서해입니다.
7월 2일 지역사회통합돌봄 시행 100일을 맞아 그간의 운영실적이 발표되었습니다. 성과도 있었지만 현장의 어려움도 적지 않았습니다. 예상했던 일이기는 하지만, 적절한 예산과 인력이 충분히 배치되지 않은 현장을 생각하니 마음이 조금 무거웠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누군가는 다른 돌봄의 방식을 상상하고 실험하는 일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그 이야기를 전해드릴게요. 7월 10일 서울복지재단이 주최한 제16차 사회적고립연결포럼에서는 ‘고립을 어떻게 연결로 전환할 것인가’를 주제로 민간, 공공, 협동조합이 각기 다른 방식으로 연결의 매듭을 만들어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첫 번째 사례인 방아골종합사회복지관(서울 도봉구)의 ‘방학서클’은 누스바움의 역량접근법에 따라, 50대 이상 1인 가구를 ‘도움이 필요한 사람’으로 바라보지 않았습니다. 대신 그들이 어떤 삶을 원하고, 무엇을 하며 살아가고 싶은지에서 출발했습니다. 그렇게 탄생한 호혜적 공동체 ‘방학서클’에서는 서로의 안부를 묻고, 관심사와 특기를 바탕으로 소모임을 만들며 관계를 이어갔고, 참여자들은 어느새 돌봄의 대상이 아니라 돌봄의 주체가 되어갔습니다. 주민들이 만든 관계망 위에 공공의 서비스가 더해질 때, 돌봄은 훨씬 더 창의적이고 지속 가능한 모습으로 확장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 사례였습니다.
두 번째 사례인 제주사회서비스원의 ‘우리마을돌봄센터’는 공공이 마을 안으로 들어가 관계의 거점을 만드는 방식이었습니다. 한경면 저지리에 들어선 우리마을돌봄센터는 단순히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에 머물지 않고, 주민들이 편안하게 드나드는 마을 사랑방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주민들의 건강과 생활 정보를 꾸준히 살피며 필요한 지원을 연결했고, 그 과정은 마을의 역사와 전통, 공동체의 정체성을 함께 기록하는 작업으로도 이어졌습니다. 돌봄은 개인의 일상을 지탱하는 일일 뿐 아니라 공동체의 기억을 이어가는 일이 될 수도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세 번째 사례인 마포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의 ‘더-이음’ 프로젝트는 의료와 복지를 통합한 사회적 처방 모델이었습니다. 사회적 처방은 1인 가구의 건강문제가 단지 신체의 질병만이 아니라 사회적 관계와 생활환경과도 깊이 연결되어 있다는 데서 출발합니다. 의료만으로 해결되지 않는 문제를 가진 사람들을 지역의 모임, 운동 프로그램, 식사 공동체, 주민 활동 등으로 연결하는 것이지요. 그렇게 시작된 만남은 점차 서로 안부를 묻고 도움을 주고받는 관계로 이어졌고, 결국 지역 안에서 함께 늙어갈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날 사례 발표를 관통한 키워드는 단연 ‘연결’이었습니다. 여는말을 맡은 김영옥 인권연구소 창 공동대표의 이야기도 인상적이었습니다. SNS와 디지털 기술로 수많은 사람과 연결되어 있지만, 정작 우리는 연대의 감각을 잃고 더 깊은 외로움을 경험하고 있다는 것이지요. 그래서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나는 누군가에게 닿아 있고, 누군가도 나에게 닿아 있다”는 감각, 곧 사회적 촉각을 회복하는 일이라고 했습니다.
사회적 촉각은 내가 누군가의 돌봄 속에서 살아가고 있으며, 나 역시 다른 사람의 필요에 응답할 수 있다는 감각일 것입니다. 우리가 돌봄의 생태계 안에 존재한다는 사실을 느낄 때, 누군가의 돌봄에 응답해야 할 윤리적 책무도 함께 생겨난다는 말이 오래 마음에 남았습니다.
여러분은 지금 우리가 돌봄의 생태계 안에 존재한다는 것을 느끼고 계신가요?
📌 EDITOR’s PICK

▶상처를 끄는 존재들 / 수나우라 테일러 지음, 송은주 옮김 / 오월의봄 / 2026
《짐을 끄는 짐승들》의 저자 수나우라 테일러의 신작. ‘장애의 시대Age of Disability’ 혹은 ‘장애세Disablocene’라는 그의 개념은 이처럼 무수한 생명체들이 회복할 수 없는 상처를 입은 채 환경오염과 생태파괴의 느린 폭력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지금의 시대를 적확하게 짚어내는 시도다. 또한 위기와 재난의 상황에서 비장애인에 비해 훨씬 더 큰 위험에 노출되는 장애인과 소수자(빈민, 흑인/유색인, 여성, 아동)의 삶을 바라본다. 장애의 원인을 발견하고 비판하는 작업만큼 중요한 것은 장애와 함께인 삶의 구체적인 방안과 비전을 모색하는 일이다.

▶우리는 혼자 늙지 않는다 / 봄봄 / 낮은산 / 2026
전주의 한 아파트에는 혈연도, 가족도 아니지만 20여 년 함께 나이 들어 가는 비혼여성들이 있다. 이들은 같은 아파트에 살지만, 각자의 집에서 독립적으로 살아간다. 비혼으로 살아가던 여성들이 하나둘 만나 밥을 먹고, 함께 공부하고, 여행을 떠나고, 서로의 삶을 지켜보다 보니 어느새 20년이 훌쩍 넘는 세월이 흘렀다. 생애주기의 변곡점마다 관계도 달라졌고, 공동체도 함께 모습을 바꾸었다. 작은 소모임에서 공동체로, 다양한 활동과 소통의 장이 된 여성생활문화공간, 이웃으로 연결된 아파트 주민모임, 노년을 준비하는 사회적협동조합까지, 여러 모양의 커뮤니티를 거쳐 지금에 이르른 비혼여성공동체 ‘비혼들의비행(비비)’의 첫 기록이다.

▶기억의 미로를 걷는 사람들 / 다샤 키퍼 지음, 노승영 옮김 / 문학동네 / 2026
결혼한 사실을 잊은 남편, 책의 저자와 대화하는 아내, 매일을 일요일로 착각하고 교회에 가는 남자… 이들의 공통점은 ‘알츠하이머병’이다. 기억을 조금씩 잃어가며 자신의 정체성 혹은 오랜 습관 속에서 맴도는 이들은 ‘기억의 미로를 헤매는 사람들’이다. 몇 분 뒤면 자신이 한 행동조차 잊어버리는 이들의 세계가 또렷하게 그려진다. 그렇다면 이런 환자를 돌보는 보호자는 어떡해야 할까? 『기억의 미로를 걷는 사람들』은 임상심리학자이자 상담가인 다샤 키퍼가 10여 년간 수많은 상담을 진행하며 관찰한 사례를 바탕으로, 대표적인 11가지 이야기를 모아 보호자의 심리적 딜레마를 과학적 지식과 따스한 시선으로 풀어낸다.

▶고령자의 돌봄 매뉴얼 / 케이 & 나가시마 가호 지음, 이지호 옮김 / 한즈미디어 / 2026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어떻게 나이 들 것인가’와 ‘어디에서 삶의 마지막을 맞이할 것인가’가 중요한 사회적 화두가 되고 있다. 많은 고령자들이 평소에 생활하던 집에서 일상을 이어가며 삶의 마지막 순간까지 보내기를 희망하지만, 막상 돌봄이 필요한 상황에 놓이면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몰라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이책은 이러한 현실에 주목해 고령자와 가족이 집에서의 삶을 지속할 때 필요한 돌봄 정보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실용적인 안내서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