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일-4일 나이듦 연구소는 2024년 워크샵을 단양으로 다녀왔습니다^^
구성원들 중 이 단풍철에 단풍놀이를 거~의 가본적이 없는 사람이 몇 사람 있었습니다^^
차 안에서 한껏 단풍 든 풍경에 감탄사의 강도가 아주 대단한 까닭이었지요.
숙소 배정을 기다리는 콘도 앞마당, 널찍한 공간에서 요즘 태극권에 입문한 문탁샘을 따라
요요샘과 인디언샘의 태극권 따라하기~~ 나이듦 연구소의 미래 한 순간을 떠올리게 하는 ~~~
단풍철의 단양은 밥 한 번 먹기 참으로 어려운 곳이었습니다.
맛집을 찾아 두 군데나 갔으나 모두 만석이라… 포기.
단양 8경의 1경이라도 보자고 간 도담 삼봉도 포기.
결국은 산골 골짜기까지 들어가서 겨~~ 우 늦은 점심을 먹었고요^^
시장이 반찬이라고 아주 맛있는 감자 옹심이와 감자전이었습니다.
단양의 보발재전망대 단풍이 끝내준다는데….. 전망대도 가기 전에 교행하는 차들이 뒤엉겨
두 번이나 오르락내리락 하다 포기. 결국은 다음 날 월요일의 오전이라 볼 수 있었던 보발재전망대로 다시 올라갔죠^^
단양 보발재 전망대에서 본 2024년 단풍은 탄성을 자아내기에 충분했습니다^^
자연이 만들어낸 경치를 보고 감탄하는 걸로도 자연의 조화에 참여가 될 수 있다나 뭐라나.(
단풍철에 단풍을 보러 가는 일의 기쁨을 만끽하는 시간.
그래도 워크샵은 워크샵, 오후 3시에 숙소에 들어가 집중 워크샵을 다섯 시간에 걸쳐 했습니다.
너무 열심히(?) 회의하느라 사진도 못 찍었네요
분명 워크샵이었으나~ 아무래도 워크샵을 빙자했던 단풍놀이에 더 취했던 2024년 나이듦연구소 워크샵이었습니다~~
아니라면 이런 사진들이 나올 수 없었겠지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