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바로 다른 사람의 죽음을 함께하고, 나의 죽음을 준비하기 위한 안내서입니다. 죽음 후의 세계에 대한 자세한 묘사와 설명은, 이 책이 왜 그렇게 유명하고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는지를 알 수 있게 합니다.
죽어 가는 사람을 위해 세속적인 허례의식으로 치장하기보다는, 그의 머리맡에서 이 책을 함께 읽는 것이 오히려 더 큰 위안이 될 것입니다. 또 어쩌면 세상에서 가장 외롭고 고독하고 두려운 길로 여겨졌던 ‘죽음’이 깨달음의 길로 바뀔지도 모르지요.
자기 자신뿐 아니라 죽음을 눈앞에 둔 모든 이들에게 유용한 가르침이 전해주는 이 책은 14세기에 보물 발굴자 카마 링파에 의해 발견되었다고 하네요. 유독 티벳에는 죽음과 그 이후의 세계를 조사하고 탐구한 문헌들이 아주 많았는데 이 책도 그 중의 하나로 전해오고 있다고 해요.(출판사 소개글)
- 도서명 : 티벳 사자의 서
- 쟝르 : 인문
- 저자 : 빠드마쌈바와
- 출판사 : 정신세계사
- 출간연도 : 19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