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공동체주택을 지어보고 지금은 이러한 주택 관련 코디네이터로 활동중인 저자는 공동체주택에 대한 올바른 이해 없이 저렴한 비용으로 주택을 마련하거나 시세차익을 목적으로 공동체주택 설립에 참여할 경우, 이것은 선의의 피해자를 만들고 공동체가 파괴되는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음을 경고한다.
중산층이 급속히 붕괴되고 있는 현실에서 가진 게 ‘집’밖에 없는 중장년 서민 중산층들이 서로 힘을 모아 공동체주택을 통해 각자도생을 넘어 공동체적 삶으로 전환한다면, 노후파산과 무연 사회의 위협으로부터 벗어나 더불어 함께 건강한 인생 후반을 도모할 수 있는 의미있는 주거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다.(책 속에서)
- 도서명 : 쫌 앞서가는 가족 – 시니어 공동체주거를 생각한다
- 쟝르 : 인문
- 저자 : 김수동
- 출판사 : 궁리
- 출간연도 : 2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