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정기포럼] 주제3_종교와 죽음 : 윤회는 있다

죽음은 피할 수 없다. 언젠가 죽을 수밖에 없는 삶의 유한성을 알면서도 사람들은 가능한 죽음을 늦추고 싶어 한다. 우리는 죽음에 대해 아는 것이 거의 없다. 심장이 멈추고 체온이 식는다는 것은 알지만 죽음을 맞이하는 그 순간, 그리고 그 이후에 우리가 무엇을 경험할지 전혀 알지 못한다. 인간은 그 알 수 없는 죽음에 대한 불안과 두려움을 완화하기 위해 종교를…

2월 걷는 친구들_제주 올레길 7코스, 7-1코스 걷기 월회원 모집

2월의 걷는 친구들은 제주 올레길 7코스, 7-1 코스를 걷습니다. 제주 올레길 7코스로 서귀포 쪽의 바다를, 7-1 코스로 중산간을 걸을 계획입니다. 1. 일시: 2026년 2월 27일-28일 (이틀간) 2. 만나는 장소: 2월 27일 오전 10시 제주 올레센터 앞 3. 준비물: 따뜻한 물, 간식  4.회비: 2만원 5. 신청인원: 5명내외(연회원은 따로 신청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6.문의: 기린(영1영-사296-오오칠이)-이번…

[2025 정기포럼] 주제2_치매 : 치매 예방? 치매와의 공존!

올해 우리나라는 65세 이상 인구가 20%를 넘어가는 초고령사회가 되었고, 나도 올해 그 20%에 속하는 국가공인 노인이 되었다. 엄마는 90세, 치매 4년차. 엄마를 통해 치매라는 것을 만나게 되었고 관심이 생겼고 공부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치매 엄마를 돌보는 것과 관련된 관심으로 시작하였는데, 점차 내 문제로 다가왔다. 1. 치매, 두렵다! 요즘 사람들은 암에 대한 걱정보다 치매에 대한 불안이…

[2025 정기포럼] 주제1_돌봄 : 돌봄이 이끄는 자리

1. 보편적 돌봄을 질문하다 2020년에 발간된 『돌봄선언』(더 케어 켈렉티브 지음)은 펜데믹 당시 전 지구적으로 드러난 돌봄 체계의 허술함을 바로 잡으려고 쓴 책이다. 책에서는 “줄어든 공공 자원, 사람보다 이익을 우선시하는 문화, 개개인에 집중하도록 하는 사회⸱정치적 분위기”(책, 36쪽)를 원인으로 지목했다. 그 결과 세상에는 배척과 혐오가 팽배해지면서 공동체의 결속은 급속히 약화되고, 돌봄은 개인과 가족의 문제로 축소되었다. 선언에서는 오랫동안…

1월 걷친들 후기_ 나서길 잘했어!

2026년 1월 걷는 친구들과 만나는 날, 금요일(1/23)에 잠깐 내린 눈에 연이은 한파에 내내 전전긍긍해야 했던 시간을 떨치고  새로운 분들과 작년에도 걸었던 친구들까지 아홉이 모였다. 서울 둘레길 11코스 관악산 코스는 오르락 내리락 하는 중급코스다. 전전날 내린 눈의 흔적이 남아있지만, 아이젠은 필요 없는 길(포토 by 바람~) 관악산 전망대에서 본 북쪽으로 남산 타워와 멀리 도봉산과 북한산의…

나이듦연구소, 녹양공방에 가다

용인에 파지사유가 있다면, 의정부에는 녹양공방이 있습니다. 문탁네트워크에 활동중인 새봄과 코난의 다목적 마을작업장인 녹양공방에는 무엇이든 가능한 ‘코난공방’,  함께 읽어 새로운 ‘새로봄책방’, 마을영화배급소 ‘영화와수다’를 위한 감상실, 제로웨이스트샵, 공식당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어제 새로봄책방에서는 문탁네트워크 창립멤버이자 나이듦연구소 소장을 맡고 계신 이희경선생님이 <문탁네트워크를 통해 본 공부/공동체/나이듦의 이야기>를 공방식구들과 함께 나누었습니다. 당초 계획은 <한뼘양생>북토크였지만, 녹양공방의 출범을 응원하며 녹양공방의 멤버들에게 문탁네트워크,…

마르잔, 마흐사, 나르게스를 기억하며

이란을 잘 몰랐다. 축구, 팔레비, 호메이니 등 몇개의 단편적 사실들과 ‘핵’ ‘하마스’ ‘악의 축’ 같은 미국적 프레임이 인상의 전부였다. 그러다가 2008년 흑백의 강렬함과 소박함이 돋보이는 2D 애니메이션 <페르세폴리스>를 만났다. 케첩 바른 감자칩과 아디다스 운동화를 좋아하고 이소룡을 동경하며, “왕에게 죽음을!”을 외치던 꼬마 ‘마르잔’. 그 천방지축 소녀의 성장기를 따라가면서 이란은 내게 ‘사람이 사는 땅’으로 실감되었다. 1979년의 이란…

[모집중]2026 나이듦대중지성 – 지혜롭게 나이 든다는 것은

액티브 시니어가 되라’는 명령 앞에서,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돌봄은 개인의 책임일까요, 가족의 의무일까요, 아니면 사회적 관계의 문제일까요?
돌봄 사회의 주체는 어떻게 만들어지고, 그 과정에서 누가 배제되고 누가 호출될까요? 그리고 죽음이라는 실존적 단절 앞에서, 유한한 생명인 우리는 어떤 언어와 감각으로 그 소멸을 받아들일 수 있을까요?

(마감)2026 걷는 친구들 1월 월회원 모집

2026년 1월 걷는 친구들은 서울 둘레길 11코스 ‘관악산 코스’를 걷습니다. 관악산의 전경을 보면서 한겨울의 정취를 느끼면 걷는 시간, 겨울의 한가운데를 걸어보려 합니다. 1.일시: 2026년 1월 25일 일요일 오전 10시 2.모임장소: 사당역 4번 출구앞 3. 준비물: 따뜻한 물, 간단한 간식 4.회비: 2만원(연회원은 회비 따로 내지 않습니다) 5.연락처: 기린(영1영-사296-오오72) 2026년의 활동: 팔레스타인의 평화를 기원하는 걷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