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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과 자기돌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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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노년과 자기돌봄
문탁의 말년의 양식(樣式)

(1화) – 두 거점생활을 시작하다

By 문탁2026-05-28Leave a comment

1. 가슴이 두근대다 도시가 아닌 곳에 공간적 거점을 세우는 일, 혹은 시계의 시간표가 아닌 자연의 절기에 따라 삶의 리듬을 바꾸는 일, 이런 구상은 하루…

가마솥의 59년생 서른살

(18회) 나의 기타 이야기

By 가마솥2024-11-18Leave a comment

이제 돌 지난 손주 하빈이 녀석이 내가 연습하는 기타 소리에 반응한다. 여느 아이처럼 달라 들어서 손으로 기타를 탕탕 내리치지 않고, 한 줄 한 줄을 튕겨보며…

가마솥의 59년생 서른살

(17회) 손잡고 다니는 여행

By 가마솥2024-10-26Leave a comment

 아내가 프레시안 인문학습원에서 보낸 해외여행 광고 문자를 보여 준다. 미술사학자와 함께 떠나는 13일간의 이탈리아 ‘美味 미술여행’이다. 구미가 당긴다. 은퇴 기념 가족파티에서 처의 사촌동생이 내게 책을…

가마솥의 59년생 서른살

(16회) 나도 ‘꼰대같다’고요?!

By 가마솥2024-08-20Leave a comment

세상이 하수선한가 보다. 친구들 모임에서 정치 이야기가 제법 뜨겁게 자리 잡는 시간이 많아 졌다. 같은 고등학교를 졸업하였으니 정치 성향이 대부분 비슷한데, 사안에 따라서는 전혀 다른…

가마솥의 59년생 서른살

(15회) 이 나이가 어때서?

By 가마솥2024-06-30Leave a comment

친구들이 다음 번 운동 약속을 잡자고 한다. 병원을 목요일에 쉬는 친구가 있어서 “목요일 콜?”하고 청한다. “난 안 돼. 그 날 세미나가 두 개나 있어.” “아니,…

가마솥의 59년생 서른살

(14회) 땅에 쓰는 나의 이야기

By 가마솥2024-05-25Leave a comment

동창회 모임은 딱 한군데 나간다. 고등학교 3학년 반모임이다. 사회에 첫발을 디딜 즈음에 시작한 모임이니 얼추 한 사십년은 되었다. 모이면 하등 의미없는 시시콜콜한 이야기를 나눈다. 학교…

가마솥의 59년생 서른살

(13회)따로 또 같이

By 가마솥2024-04-15Leave a comment

고기리 집은 2층집이다. 설계 컨셉을 ‘따로 또 같이’로 잡았다. 건물 전체 덩어리를 5개 정도로 나누어, 함께 쓰는 공간과 독립적으로 쓰는 공간이 분리되게 설계하였다. 당시 공항동에…

가마솥의 59년생 서른살

(12회) 시한폭탄 품은 황토방에 누워서……

By 가마솥2024-02-24Leave a comment

쌤! 집에 불이 난 것 같아요. 인문약방 사람들과 평창집에 간 문탁쌤의 전화 속 목소리이다. 불이라고요? 침대에서 일어나며 시간을 보니, 밤 11 시 35분이다. 꿈인지 생시인지,…

가마솥의 59년생 서른살

(11회) 어떤 돌봄이 최선일까?

By 가마솥2024-01-18Leave a comment

이제는 거동조차 힘들어 하신다. 파킨슨과 치매를 앓고 있는 장모님이 지난 여름부터 급격히 나빠지기 시작하였다. 섬망(譫妄)이 생기고, 혼자 걸음이 힘들어져 화장실 변기 앞에서 실수하기 일쑤이다.…

가마솥의 59년생 서른살

(10회) 우리 집은 제사를 지내지 않기로 했다.

By 가마솥2023-12-15Leave a comment

“삼살제왕이 이 땅에 내려 오실 제, …(중략)….. 계백장군 백살신, 관우장군 백살신…..” 나의 할머니는 우리들 생일이 되면, 하얀 백설기 시루떡 앞에서 아래 아(·)자가 나오는 옛 한글로…

가마솥의 59년생 서른살

(9회) 걷는 게 어때서 !

By 가마솥2023-10-22Leave a comment

탄천에는 많은 사람들이 땀을 뻘뻘 흘리면서 걷는다. 살랑 살랑 잉어들을 감상하며 걷는 사람도 있지만, 팔을 크게 휘두르며 걷는 사람, 속도를 내어 걷는 사람, 경보하는 듯이…

먼불빛의 웰컴투 60

(7회) 머리카락 소동과 나이듦

By 먼불빛2023-10-14Leave a comment

나는 원래 체구가 작고 동그란 얼굴 덕에 어려보인다는 말을 자주 들었다. 그러나 작년 정년퇴직을 한 이후 일정하게 반복되던 루틴이 사라지자 나는 부쩍 더 늙어보였다. 나름…

먼불빛의 웰컴투 60

(6회) 아니 에르노와 글쓰기

By 먼불빛2023-08-24Leave a comment

내가 아니 에르노의 책과 만난 건 작년 2022년이었다. 그즈음 공교롭게도 아니 에르노가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되었고, 그녀의 모든 책이 다시 주목받았다. 아니 에르노의 자전적-사회학적 글쓰기 방식은…

먼불빛의 웰컴투 60

(5회) 61세 신입 사원

By 먼불빛2023-06-20Leave a comment

취업을 했다 작년 정년퇴직 후 8개월이라는 실업급여 수급의 막바지가 다가올 즈음, 어디든 가리지 않고 일할 때가 됐다고 생각하며 재취업에 시동을 걸었다. 역시나 내…

가마솥의 59년생 서른살

(6회) 나는 돌봄의 걸음마를 배운다

By 가마솥2023-06-06Leave a comment

“어머니, 온실 화분들에 물을 주어야겠는데요?” “…….” 그렇게 애지중지하던 화분이 말라가는데 그냥 그렇게 둔다. 하루 종일 소파에 비스듬히 누워서 TV만 본다. 아니, 거의 주무신다. 식사는 항상…

먼불빛의 웰컴투 60

(4회) ‘난잡한’ 아니 ‘난장판’ 가족 돌봄

By 먼불빛2023-05-11Leave a comment

88세의 늙고 병든 어머니 50대 후반 혹은 60대가 되면 누구나 부모님 돌봄 문제가 당장 눈앞의 현실로 닥친다. 나 역시 예외가 아니다. 아버지는 내가 54세…

가마솥의 59년생 서른살

(5회) 노후에 함께 모여 살아 보자(후편)

By 가마솥2023-05-03Leave a comment

강원도라고? 2009년 3월 어느날. 운영위원장인 ‘박장’이 강원도 평창의 임야를 계약 하겠다고 소식을 올렸다. 약 10,000 평 정도에 평당 5만원으로 가계약을 하겠다는 것이다. 귀촌해서 살려면…

가마솥의 59년생 서른살

(4회) 노후에 함께 모여 살아 보자(전편)

By 가마솥2023-04-26Leave a comment

오랜만에 성산동 공동육아 원년 멤버들이 평창 코하우징에 모였다. 성산동에서 소행주 1호 에 살며 소행주의 확장에 여념이 없는 ‘박장’네, 하고 싶었던 해외봉사를 한 2년간 하다가 돌아온…

먼불빛의 웰컴투 60

(3회) Mamma mia!! 딸의 결혼

By 먼불빛2023-03-27Leave a comment

*맘마 미아(Mamma mia)는 이탈리아어로 놀라움이나, 괴로움을 나타내는 감탄사이다. “세상에, 맙소사!”, 직역하면 “우리 엄마”다.(엄마는 성모마리아를 의미)/위키백과, 나무위키 참조 지난 2월 나는 딸의 결혼식을 치렀다.…

가마솥의 59년생 서른살

(3회) 어디선가 누군가에 무슨 일이 생기면 틀림없이 나타나는 홍반장! 아니, 가마솥!

By 가마솥2023-03-11Leave a comment

나의 사업장이 넓혀졌다  몇 년 전에 사 놓고 나 혼자 가끔씩 튕겨보던 기타는 실력이 좀처럼 늘지 않는다. 헌데, 동천동 예술 플랫폼 꿈지락(꼼지락이 아님!)에 기타…

먼불빛의 웰컴투 60

(2회) 노인 실업자, 복지 수혜자로 산다는 것

By 먼불빛2023-02-27Leave a comment

 “그래서 나는 저항하기 위해 실업급여를 과감히 거부했다”라고 쓸 수 있었다면 얼마나 멋지고 근사할까. 제도의 수혜자로 힘없는 ‘약자’로서의 하소연, 소심한 복수로 이 글을 쓴다. 상상력이 부족한 나는 주관적 …

가마솥의 59년생 서른살

(2회) ‘내가 누군데!’ 근데, 내가 누구지?

By 가마솥2023-02-19Leave a comment

외워야 하느니라 문탁에서 10년을 공부하고 있는 마눌님이 손바닥에 쏙 들어가는 논어(論語) 책(?)을 시도 때도 없이 외운다. 특히 승용차 조수석에 앉아 있을 때에는 거의 백퍼센트다.…

먼불빛의 웰컴투 60

(1회) 60, 정년이라는 해고

By 먼불빛2023-01-30Leave a comment

나의 60세는 정년퇴직으로 시작되었다. 나이 첫 자리의 5가 6으로 바뀐다는 건 남다른 차이를 느끼게 한다. ‘젊다’에서 ‘늙다’의 경계로 넘어서는 일은 누구에게나 커다란 전환기 일 수밖에…

가마솥의 59년생 서른살

(1회) 59년생 서른살

By 가마솥2023-01-16Leave a comment

두번째 은퇴  중소기업 연합회 회장이 “내일 저녁 시간을 비워 달라“고 한다. 무슨 말을 하려는지, 대략 예상이 된다. 올해, 2020년. 호적나이로 만 60세이다. 이 곳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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