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회) 나의 기타 이야기

이제 돌 지난 손주 하빈이 녀석이 내가 연습하는 기타 소리에 반응한다. 여느 아이처럼 달라 들어서 손으로 기타를 탕탕 내리치지 않고, 한 줄 한 줄을 튕겨보며 그 소리를 듣는 모습이 아주 귀엽다. 녀석에게 들려 줄 좋은 기타 곡이 없을까? 이흥렬의 곡 ‘섬집 아기’를 골랐다. 우리에게는 가사가 주는 서정적인 느낌이 있고, 말을 모르는 녀석에게는 기타 선율이 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