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와죽음]이슬람의 예언자, 무함마드

이슬람의 예언자, 무함마드 『신의 예언자 무함마드』(카렌 암스트롱, 교양인)/『마호메트 평전』(카렌 암스트롱, 미다스문고) 올해 나는 세계 종교의 주요 인물들의 생애와 사상을 공부하며 ‘종교와 죽음’이라는 주제에 다가가려고 한다. 작년에 나이듦연구소의 죽음 세미나에서 읽은 『세계종교로 본 죽음의 의미』가 이 주제에 관심을 갖게 한 직접적 계기가 되었다. 이 책은 일신교인 유대교, 기독교, 이슬람과 힌두교, 불교의 죽음관을 비교하고 있다. 저자는…

죽음은 직선이 아니다

베스트셀러 《어떤 죽음이 삶에게 말했다》의 저자이자 20여 년간 암 환자를 치료하고 종양을 연구해 온 김범석 서울대학교 종양내과 교수가 의사이자 과학자로서 암과 싸우며, 생과 사의 경계를 탐구한 내용을 책을 펴냈다. 《죽음은 직선이 아니다》에서 저자는 어린 시절, 아버지를 암으로 잃은 사건에서 시작해 암에 대한 인류의 투쟁을 살펴보고, 빅뱅과 생명의 탄생을 파헤친다. 그리고 죽음과 불멸의 양면성을 지닌 암의…

[공지]’걷는친구들’ 2월-서울둘레길 2 덕릉고개코스(2/23)

2월의 걷는 친구들은 서울 둘레길 2 덕릉고개코스를 걷습니다. 서울을 애둘러 걷는 둘레길 2 덕릉고개 코스는 당고개역에서 출발하여 학림사를 통과해 수락산 자연휴양림, 당고개 공원으로 이어지는 길입니다. 5.4 키로 정도 되는 길로 걸으면서 친구들과 우정도 나누고 명상도 해 보고 싶은 분들과 함께 걷고 싶습니다^^ 1.일시: 2월 23일 일요일  2.모임장소: 4호선 당고개역(불암산역) 오전 10시 …

나이 들어 어디서 살 것인가

초고령 사회로 진입한 대한민국. 노인 5명 중 1명이 독거노인이고, 고령자 사고의 63%가 집에서 발생한다는 통계는 무언가 잘못 설계되고 있다는 사실을 암시한다. 집과 도시가 노인을 지켜주기는커녕, 오히려 위협이 되는 환경 속에서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 《나이 들어 어디서 살 것인가》는 이러한 현실적 고민을 생생한 사례와 통계를 통해 조명하며, 고령자가 존엄과 자립을 유지하며 살아갈 수 있는 주거…

[ 걷는친구들] 1월 모임 후기-시작하는 마음

1.시작하는 마음 2025년 1월 ‘걷는 친구들’(이하 걷친들) 걷기 날이 다가올수록 조금씩 긴장감이 올라갔다. 작년의 걷기는 파일럿 프로그램이었다면, 올해는 나이듦연구소에서 나이듦의 기술로 ‘걷기’를 본프로그램으로 편성했다. 그런데 모집 공지가 올라가자 예상보다 빨리 정원이 차는 바람에 좀 어리둥절했다. 걷기에 이렇게 관심이? 이 관심들의 다양한 향방을 조정할 수 있을까? 그래서 새로운 시작의 기대만큼이나 긴장도 점점 상승했다. 올해는 서울둘레길을…

나의 마지막 이기적 결정

오프닝 원혜영에 대한 추억 에디터, 이희경 호랑이 담배 피던 시절 이야기이다. 35년 전의 이야기여서가 아니라 김문수, 이재오, 장기표, 원혜영, 제정구, 유인태가 한 편이던 시절이어서 그렇다. 진보정당을 만들려고 했던 김-이-장 등과 민청학련 출신으로 당시의 ‘양 김구도’를 넘어서는 ‘제삼지대’로서의 <한겨레민주당>을 만들었던 원-제-유 등이 3개월 정도 짧은 동거를 했었다. 이름하여 <민중의 정당 건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