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세 시의 몸들에게
견디기 어려운 것을 견디고, 계속 살고, 계속 살리는 일에 관해 이야기한다. 거리 위의 고통을 고발하는 일과 몸의 고통을 살아가는 일을 함께 말한다. 질병, 나이 듦, 돌봄이라는 의제에서 사회적 맥락과 구성을 인지하면서도 지금 마주한 나날을 충만하게 산다는 것에 관해 이야기한다.(출판사 책소개) P. 5 아프고 나이 들어가는 몸은 우리를 다른 장소로 데려간다. 때로 대단히 무서운 곳이기도 한 그…
견디기 어려운 것을 견디고, 계속 살고, 계속 살리는 일에 관해 이야기한다. 거리 위의 고통을 고발하는 일과 몸의 고통을 살아가는 일을 함께 말한다. 질병, 나이 듦, 돌봄이라는 의제에서 사회적 맥락과 구성을 인지하면서도 지금 마주한 나날을 충만하게 산다는 것에 관해 이야기한다.(출판사 책소개) P. 5 아프고 나이 들어가는 몸은 우리를 다른 장소로 데려간다. 때로 대단히 무서운 곳이기도 한 그…
국제적인 기독교 공동체 부르더호프의 목사이자 평화운동가인 요한 크리스토프 아놀드가 노년을 앞둔 그리스도인들에게 지혜와 용기,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노년에 겪게 되는 상실, 외로움, 용서, 작별, 죽음의 문제를 다양한 인물들의 실제 이야기를 통해 감동적으로 풀어냈다. 저자는 관대한 마음으로 주변 사람들에 대한 사랑을 키워나가면 노년의 삶이 훨씬 더 풍요로워진다고 말하며, 나이 든다는 사실에 절망하고 스스로 만든 감옥에 자신을…
건강이 스펙이 된 사회에서 써내려간 아픈 몸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1인 가구이자 페미니스트, 인권활동가로서 ‘철인 3종 경기’를 준비할 만큼 튼튼한 몸을 자랑하던 저자는, 그러나 팔레스타인 평화활동을 다녀온 직후 원인불명의 현기증과 출혈, 암에 시달리기 시작한다. 그 후 ‘아픈 나’를 긍정하기 위해 분투했던 치열한 기록이 펼쳐진다. 우리는 누구나 크고 작은 질병을 피할 수 없는데도, 흔히 아픈 몸을…
저자 조기현이 치매 걸린 아버지를 홀로 돌본 9년을 기록한 르포르타주다. ‘청년’은 아픈 가족을 돌보는 ‘보호자’가 되고, 아빠를 대신하는 ‘대리자’로 받아들여지고, 국가 공인 ‘부양 의무자’가 되고, 어려움 속에 부모를 돌보는 ‘효자’로 불렸다. 치매 걸린 50대 아버지와 90년대생 아들, 2인분의 삶을 떠맡은 ‘가장’으로 살았다. 돈, 일, 질병, 돌봄, 돈이라는 쳇바퀴 속에서 가난을 증명하고 진로를 탐색하며 오늘을 살아낸…
끊임없이 성장하고 성과를 내는 것이 미덕인 오늘날, 대수롭지 않아 보이는 ‘일상’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해보는 심리학 교양서다. 임상심리학자인 저자는 주로 조현병 환자들이 찾아오는 정신과 돌봄 시설에서 일하며 건강한 삶의 밑바탕에는 평범한 일상이 자리하고 있음을 발견한다. 나아가 완전히 의존하고 돌봄을 받을 수 있을 때 비로소 평온한 일상이 유지된다는 것을 깨닫는다. 저자는 자신이 정신과 돌봄 시설에서 일한 4년…
‘현명하고 우아하게 나이 들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움베르토 에코, 노엄 촘스키와 더불어 《포린폴리시》 선정 ‘세계 100대 지성’에 이름을 올린 시카고대 석좌교수 마사 누스바움과 로스쿨 전 학장 솔 레브모어는 이 질문에 응답하기 위해 인류가 축적한 깊고 넓은 지적 유산을 넘나들며 우리에게 필요한 지혜를 전한다. 인문학적 혜안을 지닌 철학자와 현실적 지식으로 무장한 법, 경제 전문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