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어감에 대하여 (1) 후기
앙코르석공
2026-10-26 23:08
13
먼저, 자갈샘의 발제문 - 글이 너무 많은 소주제들을 담고 있어서, 발제문 쓰기가 어렵겠다 생각했지만, 자갈샘이 잘 정리해 주셔서 다행이다. 그래도 글의 내용이 기본적으로 어려운 것을 보니 '늙어감'은 역시 삶의 어려운 명제 중의 하나 이다.
이번 메모들에는 공통점이 하나 있다. '늙어감'이라는 직설적 제목이 마음에 든다는 사실이다.
소요유샘 - 마음에 드는 제목 말고도 소제목들도 괜찮다. 늙어감은 확실히 불편하지만, 자신이 늙어가는 것을 인정하면 삶이 어떻게 되는가?
니은 - 나도 제목이 ! 그리고 지난 주와 같이 늙어가는 몸에 대해 이야기 하고 싶다.
앙코르 석공 - 자아란 존재하지 않는다. 인간의 느낌, 기억, 사유의 집합이 스스로 자신을 자아라고 환상을 하고 있다.
마리 - 노인들을 만나기도 하면서, 노인의 삶을 준비하면서 살고 있다. 장 아메리 덕분에 쁘리모 레비가 생각난다.
하현 - 청년에게는 세계가 있고 늙어가는 노인에게는 세계가 빠져 나가고 시간만 있다. 자신이 되기 위해 세계를 포기한다는 것은 알듯 말듯 !
유유 - 아픈 몸이 불편하다. 하지만 이런 몸을 어떻게 자연스럽게 수용하며 살아갈까, 고민이다.
엄지 - 영화 백발마녀전을 기억하니 이 글이 더 잘 이해된다. 하지만 노화를 '오롯이' 받아 들이려면 성찰이 더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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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앙코르석공님의 고민도 덧붙이지 그러셨습니까^^? 평소에 장 아메리와 친숙한 의견을 고수하시는 샘의 고민도 궁금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