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회 공지-오만과 몽상(1)]
1.작가의 말에 따르면 이 소설은
1)"<한국문학>에(1908년부터) 2년여에 걸쳐 연재됐던 장편"입니다.
2 )대립되는 두 가계의 후손으로 태어난 두 젊은이가 그런 더러운 상식에 각기 나름의 방법으로 항거하는 이야기입니다.
"매국노는 친일파를 낳고, 친일파는 탐관오리를 낳고, 탐관오리는 악덕 기업인을 낳고, 악덕 기업인은 현이를 낳고.....
동학국은 애국투사를 낳고, 애국투사는 수위를 낳고, 수위는 도배장이를 낳고, 도배장이는 남상이를 낳고...."
(1권, 103)
3)'오만'과 '몽상'은 현과 남상에게 각기 할당된 정동이 아니라 그 둘 모두를 "젊음의 특질, 특권"으로 보고, 10대 후반 주인공들의 오만과 몽상이 30대에 이르러 "비굴과 현실추종"으로 귀결되지 않고, 오히려 '겸허'와 '현실'로 귀착되기를 지켜보는 이야기입니다.
2.자... 우리는 여섯번째 장편에 이르러 박완서 소설에서 매우 드문 남성인물들을 주인공으로 하는 소설을 마주하고 있습니다.
박진 평론가는 이 소설을 "아버지-자본의 타락한 법에 맞서 청년은 어떻게 성장하는가?"고 읽었네요.
방민호 평론가는 이 소설을 "불결함에 맞서는 희생제의의 전통성"이라고 하네요. (<박완서 문학 길찾기>/ 세계사)
음..저는 평론가들 비평 읽는 게 정말 힘듭니다. ㅜㅜ 거의 공감가는 게 없었구요. ㅋㅋ
좌우지간 이 소설은 지금까지와는 좀 더 다른 이야기가 나올 것 같죠?
여러분들이 어떤 메모를 가지고 오실지 매우 기대됩니다.
피에쑤 : 양쪽 어깨에 이어 손목도 탈이 났습니다. (뼈가 약한 건지, 노동을 많이 한 건지...ㅋㅋ)
물론 꼭 그래서 공지를 짧게 올린 건 아니지만, 무관하지도 않습니다.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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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었습니다. 저녁에 뵐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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