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파리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후반부 후기
<해파리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후반부 후기
어제 다같이 소감을 나누면서 이 책에 대한 거부감을 조금이라도 덜어내고 이해를 확장시킬 수 있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3장을 읽고, 모든 몸에게 적용될 수 있는 '획일적인 정답'은 없다는 점에 공감해주셨어요. 사람들이 건강에 좋다고 하는 것을 무조건 따라하는 게 아니라, 먼저 내 몸의 고유한 특성을 자세하게 이해하는 것부터 필요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막연하게 알고 있던 건강 관련 상식들의 과학적인 근거를 이해하게 되어서 유익했다는 소감도 있었습니다. 동시에 과학적 연구 결과에 개입하는 자본주의적 이해관계를 비판적으로 보는 것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이야기 나눌 수 있었습니다.
또한, 우리 몸을 바라보는 관점이 '나'라는 개인에서 '공동 거주지'로 확장되는 흥미로운 경험을 공유했습니다. 개인의 몸 안에 존재하는 수많은 미생물들의 존재를 생각하면, 다시 한 번, '한 사람은 하나의 우주'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내 안의 생태계에서 균형을 잘 잡을 수 있게 돕는 것, 그리고 나를 둘러싼 생태계에서 조화를 이루는 것이 함께 가는 것의 중요성을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사회적 관계의 중요성과 노화를 맞서야 할 적으로 보는 저자의 관점에 대한 이야기들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사회적 관계망은 축소되기 쉬운데, 어떻게 외로움을 수용하면서 유대감을 계속 느낄 수 있을지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들을 앞으로 같이 고민해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베짱이님께서 노화를 '쇠퇴'로만 보는 사회적 서사에서 벗어나, 스스로 어떤 이야기를 선택해 살아갈 것인지의 문제라는 통찰을 나누어주셔서 좋았습니다.
더 많은 이야기들이 있었는데, 저의 기억력의 한계로 이 정도로만 적어보겠습니다. 이번 시간도 함께해주셔서 모두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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